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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대구경북ESG추진협의체 하반기 세미나 개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2-04 16:10 게재일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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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반 ‘AI 대전환’ 전략 강조
iM금융그룹이 지난 3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5년 하반기 대구경북ESG추진협의체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이 지난 3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5년 하반기 대구경북ESG추진협의체 정기 세미나’를 열고, ESG 관점에서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경북ESG추진협의체는 2022년 출범한 지역 기반 ESG 네트워크로, 지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iM금융지주, 민간기업,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기 세미나를 통해 지역 ESG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경영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2월에는 16개 기관이 ‘탄소중립 실천’ 민·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적 ESG 과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윤창희 박사가 ‘ESG 관점에서 본 지속가능한 AX 전환’ 특강을 진행했다. 

윤 박사는 가속화되는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국가 차원의 ‘AI 주권(sovereign AI)’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공공AI 구축을 기술 중심의 프로젝트가 아닌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조 개혁의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AI가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AI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각 ESG 분야별 기대효과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AI 발전이 사회·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만큼, ESG 경영에도 새로운 방향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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