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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애인체육회, 역사적인 출범식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28 11:51 게재일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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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의 중추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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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에서 강영석 시장이 체육회기를 흔들며 체육회 출범을 알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장애우들의 오랜 숙원이던 상주시장애인체육회가 정식 출범해 장애인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흥겨운 드럼공연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출범선언, 출범 경과보고, 회기 릴레이 전달, 인준패 전달, 공로패 수여,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상주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혜민 역도선수, 김칠선 장애인체육지도자에게는 상주시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앞으로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각 종목별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고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접근성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 27일 창립총회를 거쳐 9월 25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장애인체육회 상주시지회 승인을 받은 후 사무국을 구성해 이날 출범에 이르렀다.

경북도 내 시 단위 중 8번째로 설립됐으며, 군 단위 장애인체육회는 울진군이 유일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출범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상주시 장애인 단체와 종목별 체육단체, 장애인 체육회 이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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