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36홀 갖춘 상주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개장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25 11:23 게재일 2025-11-26 11면
스크랩버튼
상주시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도 개최
Second alt text
상주시가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파크골프가 대중스포츠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풍광이 빼어난 낙동강변에 36홀 규모의 파트골프장이 신규로 개장돼 동호인들이 반색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주말 낙동강변 파크골프장(강변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상주시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구장 문을 활짝 열었다.

이 구장은 지난 6월 준공됐지만 더 나은 환경 조성과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잔디 관리, 코스 및 편의시설 보완 등의 추가 공사를 거쳐 11월 10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다 이번 제7회 협회장기 대회 일정에 맞춰 개장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강변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은 탁 트인 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마치 공원처럼 꾸며진 코스와 질 좋은 잔디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 21일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구장 공인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했으며, 이 결과 코스 내 가벼운 시설 보완만 하면 공인 인증에 무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에 개장한 강변 파크골프장이 공인을 받게 되면 상주시는 경북도 내 8번째 공인 구장을 보유하게 돼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이 몰려드는 전국대회 개최 자격이 주어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파크골프에 대한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새로운 대표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게 됐다”며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구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섭 상주시 파크골프회장은“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이 12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변 파크골프장 개장은 동호인 모두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며 “파크골프 활성화에 더욱 힘쓰며 이 구장에서 전국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