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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엑스코 개막⋯제조혁신 기술 총집결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1-18 16:25 게재일 2025-1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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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AX 특별관 첫 공개, 267개사 참여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로 실질 성과 기대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VIP 라인투어의 모습. /엑스코 제공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8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기계, 첨단소재, 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14개국 267개 기업이 참여해 707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제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소재·부품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은 올해 26회째를 맞이해 170개 기업이 참여해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공정 장비 등 제조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150부스 규모의 DX·AX 특별관에서는 컴퓨터메이트,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비즈데이터 등 AI와 SW 기업들이 자율 제조와 지능화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덕산코트랜의 AI 냉각·공조 시스템과 한국OSG의 초경 공구류 등 핵심 장비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또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97개 기업이 참가해 기계, 자동차, 반도체, 방산 분야의 첨단 소재와 부품 기술을 전시한다. 소부장 특별관, 방산 특별관,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된다.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식 전경. /엑스코 제공

엑스코와 KOTRA는 10개국 22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0개 대기업이 참석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 50여 곳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AI 제조혁신 포럼, 산업기술 세미나 등 10여 개의 전문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의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 간 기술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등 시너지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기계·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오는 11월 21일까지 계속되며, 다음 날 개막하는 ‘2025 국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과 동시에 진행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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