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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본격 돌입...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예고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11-05 09:39 게재일 2025-1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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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정리 및 자주세원 확보위해 온 힘 쏟아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체납액 징수기간 동안 예천군은 체납자들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납부 독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체납자 소유 재산에 대한 압류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공매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하는 강제징수 절차도 동원될 계획이다.

특히, 고액 상습 체납자들은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19일 위택스 및 군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입은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므로, 재원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군민들의 성실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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