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 ‘신천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

신천119안전센터 신청사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동부소방서 제공

대구동부소방서 신천119안전센터 신청사가 지난 3일 동구 효신로 13 일원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신청사는 연면적 1834.1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78억 3900만 원이 투입됐다.  

신천119안전센터는 기존 노후화된 청사와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됐으며, 대구 동부권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새 청사에는 대기실, 휴게공간,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돼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수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준공식에는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지역 기관장, 의용소방대원, 소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심춘섭 대구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장은 “신천119안전센터의 이전은 지역 안전망 강화와 시민 중심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