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모든 지표 통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행정 역량 입증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각각 3년,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대구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 8억 2500만 원, 경북도교육청은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 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모든 평가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SW·AI 역량 강화 △교원 수업혁신 지원 △학생 마음건강 증진 △교원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등 다수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기록했다.
또 정성평가에서 ‘대구형 디지털 교육 혁신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북도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중심의 교육과 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써왔다. 또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돌봄 서비스 확대, 교실 수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교육공동체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며 “국가 교육정책 선도적 실행과 교육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