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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대 김시범 교수, 제2기 경북 지방시대위원 위촉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0-30 12:54 게재일 2025-10-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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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직 민간위원으로 참여… 정책 협의 창구 역할
지방시대 종합계획·기회발전특구 등 현안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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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범 국립경국대 교수(왼쪽 두 번째)와 ‘제2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28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가 ‘제2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기구로, 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자문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김주수 의성군수(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 정근수·김홍구 경북도의원 등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1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10월 27일까지 2년이다.

민간위원으로는 김 교수를 비롯해 구미대 이승환 총장, 경북대 하혜수 교수, 영남대 김승철 교수, 대구대 최철영·이진숙 교수,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정혜순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김미경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 등 지역 산업·교육·문화 각계 전문가가 함께 위촉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경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심의, 인구감소 대응,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응,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관리, 지역 산업·기업 육성 등 도정의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또 중앙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 산업 기반 강화, 생활 여건 개선, 청년 유입 확대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시범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 중국 북경대학 문화산업연구원 방문교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법원 전문심리위원(지식재산권), 조달청 평가위원,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치프커미셔너로 활동 중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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