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징검다리’ 추진⋯명상·요가·선무도 체험 가능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7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일원에서 ‘소천권역 명상체험장’ 개원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명상, 요가, 선무도 등 다양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공간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역활력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추진은 주민 액션그룹 ‘징검다리’가 맡았다.
개원식에서는 가곡과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시 낭송, 선무도 시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자연 속에서 예술과 명상이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추진단은 앞으로 경북봉화수련원과 연계해 명상·요가 체험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제일 단장은 “소천권역 명상체험장은 봉화의 청정 자연과 주민의 뜻이 모여 탄생한 결실”이라며 “봉화군이 마음의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개원이 봉화군의 웰니스 관광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