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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립 범어도서관, 2025 도서관 운영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0-26 15:54 게재일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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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관계자의 모습.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최근 열린 ‘제62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범어도서관의 체계적인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확대 노력의 결과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 공공·작은·학교·병영·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유공 기관을 선정한다. 범어도서관은 2013년 개관 이후 74개 지역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서 1인당 연간 130시간의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며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이용자 맞춤형 정보자원 확보와 ‘도서관 밖 도서관’, ‘수성인문학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4년 기준 연간 대출 88만 권, 프로그램 참여 12만 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수성구민과 직원들의 열정이 이룬 결과”라며 “도서관이 지역의 지식·문화 허브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20년 범어도서관, 2024년 용학·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며 ‘책 읽는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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