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평생교육원은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이 25일 경도요양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우들은 동아리 학습활동을 통해 발관리지도사 1급 자격증과 노인두뇌훈련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발관리 자격을 취득한 학우들은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주었고, 노인두뇌훈련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학우들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게임 및 율동 활동, 간식 나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A모(78)씨는 “발마사지를 시원하게 해주어 감사하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예천군, 국립경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경북 북부권 지역주민 80여명의 신중년 학습자들이 참여해 도정 철학을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학습공동체를 추구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김시용 학생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병윤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습과 자격 취득을 병행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우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사과정 학우들은 지난 5월에도 ESG활동의 일환으로 예천 일대의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