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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석포제련소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0-26 09:51 게재일 2025-10-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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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존권 보장·지역경제 안정 대책 논의
봉화군의회는 석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방문해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봉화군의회 제공

봉화군의회는 지난 23일 ‘석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방문해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석포제련소의 가동 중단 가능성과 이전 논의가 지역 내 불안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 생계 보장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봉화군의회 의원들과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 임원진,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련소 운영 지속 여부, 환경 개선,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제련소는 지역의 주요 일자리이자 생계 기반”이라며 “가동 중단이나 이전은 지역 붕괴로 직결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의원들은 주민 의견을 경청하며 “석포제련소 문제는 주민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군의회는 현실적 어려움과 생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기업·관계기관 간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상생을 위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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