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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군사격장 소음 보상 위한 소음영향도 측정 시작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0-20 11:33 게재일 2025-10-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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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측정, 주민참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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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공군사격장 소음에 따른 주민 보상과 관련해 기초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국방부 주최하에 군소음 피해 보상 근거로 활용될 소음영향도를 측정하고 있다.

 

측정 지점은 중동면 4곳, 낙동면 3곳, 동문동 일원 2곳, 사벌국면 1곳 등 총 10곳으로, 주민대표자 및 주민 협의를 통해 선정했다.

측정 방법은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이며, 기상악화 또는 군 훈련 등으로 인해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소음 측정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에서 수행하며, 희망하는 주민들은 현장 참관도 가능하다. 2차 측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소음영향도 측정 데이터 및 추가 자료를 바탕으로 소음등고선(소음대책지역)을 작성·검증하고 주민 의견 조회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 소음 영향도를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소음영향도 측정 과정에 참관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군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타당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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