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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장품, 러시아 시장 첫 진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0-19 14:19 게재일 2025-10-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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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참 모스크바’서 15만 달러 상담 성과
경북도 글로벌 뷰티 박람회서 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개최된 ‘인터참 모스크바’에 참가한 경북도 내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과 현지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동유럽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제32회 인터참(InterCHARM) 모스크바’에 참가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개최된 ‘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와 인근 지역의 미용·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20개국 17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미용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경북도는 ‘경북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7개 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공동관에는 디유코스메틱, 미진화장품, 블레스드, 셀드로우, 애니룩스, 토브, 허브F&C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귀걸리형 리프팅 마스크팩, 천연 성분 기반 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 등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 현장에서 총 109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금액은 약 15만 달러에 달했다. 미진화장품은 러시아 현지 기업 마스코홀릭(Maskoholic)과 귀걸리형 리프팅시트 마스크팩 3종에 대해 5만1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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