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감성 휴식형 콘서트 ‘인터미션 #멜랑꼴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우수를 담은 서정적인 클래식 곡들로 구성되어 관객에게 휴식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터미션’ 시리즈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한낮의 로비에서 진행되는 부담 없는 클래식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5000 원이며, 로비 공간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 입문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레의 ‘엘레지’, 쇼팽의 첼로 소나타 3악장 ‘Largo’,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의 추억’ 중 ‘명상’,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등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하영, 첼리스트 최영재, 피아니스트 정지교가 참여해 내면적인 선율로 가을의 정서를 표현할 예정이다.
박창근 관장은 “로비 속 한낮의 공연으로 시민들이 클래식과 친숙해지고,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과 인터파크(nol.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