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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3년 연속 수상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0-16 15:45 게재일 2025-10-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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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소통·참여 뉴미디어 전략, 전국 최고의 소통 모델 제시
경북도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SNS 소통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SNS 시상식으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의 활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13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량 평가와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병행한 다면적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 간 연계 운영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정책 홍보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2025년에는 △APEC 2025, 경북에서 세계로! △AI 기반 콘텐츠 혁신 △유산과 정신의 중심지 △글로벌 K-콘텐츠의 뿌리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북 등 5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뉴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공익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완성도, 소통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운영하며, 미래형 행정 홍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 산불 피해지역을 응원하는 ‘유튜버 경북 여행단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인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으며, 한옥·한복 등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경북’ 콘텐츠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도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룬 결과이자, 경북도의 뉴미디어 행정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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