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국민신문고 중단에 온라인 임시 민원창구 16일부터 운영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0-15 15:47 게재일 2025-10-16
스크랩버튼
경북도 자체 온라인 창구로 민원 공백 최소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가 멈춘 가운데, 경북도가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임시 민원창구를 16일부터 운영한다.

경북도는 중앙부처 행정시스템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각종 민원 접수에 공백이 생기자, 경북도 누리집에 임시 창구를 마련해 국민신문고의 주요 기능을 대신하도록 했다.

이번 임시 창구에서는 일반 민원, 제안, 예산낭비 신고, 소극행정 신고, 안전신고 등 기존과 같은 주요 항목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 누리집에서 간단히 민원을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건은 해당 부서가 신속히 검토해 답변한다. 도는 국민신문고가 정상화될 때까지 임시 창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별 민원은 각 지자체 전자새올민원창구나 시군 누리집의 별도 창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경북도는 화재 직후 유선, 방문, 우편, 팩스 등 대체 접수 체계를 가동하고 시군 민원 현장을 점검하면서 일일 보고와 수수료 감면 안내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의준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으로 행정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