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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10-15 13:36 게재일 2025-10-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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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도배·장판·창호지 시공으로 어르신 건강 지킨다
뇌출혈로 쓰러진 70대 노인 벽지·장판 곰팡이
청송군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70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보금자리 단장사업을 했다. /청송군현동면 제공

청송군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상관)는 지난 14일 현동면 눌인3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금자리 단장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청송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같이 찾고 함께 돌보는 읍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기획·추진했다.

협의체는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며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뇌출혈로 쓰러진 뒤 거동이 불편한 70대 홀로 어르신으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피고 폐기물과 짐이 쌓여 악취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도배·장판·창호지 시공과 청소·정리 정돈 작업을 진행해 어르신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윤태창 현동면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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