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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백두대간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본격화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10-13 10:23 게재일 2025-10-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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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로 건강과 힐링, 지역경제까지 잡는다

경북도는 13일 김천·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 등 백두대간권 6개 시·군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행사로는 오는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선보인다. 아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이다.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도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트레킹 행사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km 내외로 구성된다. 약 4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중·상급 난이도의 트레일로 산행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행사는 총 6회에 걸쳐 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 지점까지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6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백두대간 지도를 완성할 수 있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또 각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 내 숙박·식음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인 만큼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산림의 중심축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챌린지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승우여행사 누리집과 오지고트립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 일정 및 코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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