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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비스산업 투자 본격 시동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30 14:45 게재일 2025-10-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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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물류·데이터센터 유치 전략 논의…투자 최적지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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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글래드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하반기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서비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하반기 회의’에서 경북도는 협의체 위원과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전문가들과 함께 호텔, 물류, 데이터센터 분야의 투자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령군 호텔·리조트, 동고령IC 물류센터, 포항 AI데이터센터 유치 등 세 가지 핵심 제안 사업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물류 분야 신규 위원이 위촉되면서 협의체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됐다.

협의체는 지난 4월 구성돼 기업 대표와 전문가 2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만 네 차례 회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특화산업과 서비스산업 연계, 민간투자 확대, AI·스마트물류 등 신기술 기반 전략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경북도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맞춤형 인센티브 마련 등 투자환경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훈 경북도투자유치단장은 “서비스산업은 경북 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북을 투자 최적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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