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45억 원 투입 국도33호선과 산단 직접 연결
성주군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주 제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가 마침내 개통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성주군은 24일,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제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결도로 개통은 산업단지의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건설된 이 도로는 총연장 1.64km,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되었다. 특히 국도33호선과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이동 시간 단축 등 물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켜,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는 성주군 전체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로 개통은 산업단지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이다.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성주읍 학산리, 월항면 안포리, 용각리 등 지역 주민들은 도로 개통으로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기존 도로보다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상생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날 개통식에서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연결도로는 단순한 도로 하나가 아닌, 성주군 경제의 새로운 동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돕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살기 좋은 성주군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