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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중학교 컬링부, 회장배 전국대회 전승 우승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9-24 13:29 게재일 2025-09-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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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우승한 의성중학교 선수단.  /의성교육청 제공

의성중학교 컬링부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정상 등극으로, 주전 선수 부상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팀워크와 투지로 이뤄낸 성과다.  

의성중 컬링부는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모든 상대를 제압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의성중 컬링부는 이번 대회에서 3승(승률 10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는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의성중학교는 이번 우승으로 컬링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으며, 지역 홍보에도 기여했다.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주장 김혜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경기를 치렀고, 팀워크의 힘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의성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건호 감독은 “주전 선수 부상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교체 선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우승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 팀의 성장과 단합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우원구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학교와 지역의 지원이 좋은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성중 컬링부는 지역사회의 자부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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