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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악취 숙련도 시험 전 항목 ‘적합’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18 17:38 게재일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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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평가서 분석 신뢰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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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 분석 신뢰도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입증받았다.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악취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거뒀다.

이번 시험은 복합악취를 비롯해 아세트알데하이드, 뷰틸알데하이드, 프로피온알데하이드, n-발레르알데하이드, 스타이렌 등 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악취는 국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 항목에서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악취 숙련도 시험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공단, 국공립 연구기관, 민간 측정·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시험은 매년 실시되며, 시료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해 각 기관의 분석 능력을 공인한다. 1차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재평가를 거치고, 2차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해당 분야 시험 및 검사 권한을 상실하게 되는 등 절차가 엄격하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악취 관리와 환경보호 업무에서 한층 강화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분석 항목을 넓혀 도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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