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
1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대구 중구 청라언덕 네거리 인근에서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40대 A 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당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고, 음주 측정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