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공무원노조 제2대 위원장에 김순일 홍보팀장 선출

조합원 89% 지지…“직원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에 최선 다할 것”

성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위원장에 선출된 김순일씨.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을 향후 3년간 이끌 제2대 위원장에 기획예산실 김순일(55) 홍보팀장이 선출됐다.

지난 28일 치러진 선거엔 김순일 팀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645명 중 564명이 참여해 8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투표자의 89%가 찬성표를 던졌다. 

김순일 당선인은 △선진 인사문화 정착 △후생복지 개선 △직원보호 강화 및 권익신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노조 본연의 책무인 전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후생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자부심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28년 9월까지 3년이다.

/전병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