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가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의 핵심 안건인 추가경정예산안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민생경제 회복 △저출생 위기 극복 △재난 예방과 복구 △주민 편익 증진 등 군민의 실생활 안정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방향으로 심사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다뤄진다.
이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최초의 인사청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