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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최종 선정… 4년간 16억 투입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8-21 13:33 게재일 2025-08-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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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성주형 미래인재 양성 본격화
성주군이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성주군과 성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단단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성주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성주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협의회를 여는 등 사업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으며, 마침내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도 교육청 예산 8억 원과 군비 8억 원을 1대1로 대응 투자해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성주군과 성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성주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 학교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 발굴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이번 경북미래교육지구 지정은 우리 군의 교육 발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며 성주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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