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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성주군, 양돈농가 현장 방문… 가축분뇨 처리 해법 모색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8-17 10:07 게재일 2025-08-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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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지자체·농가, 현안 공유 및 제도 개선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및 축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역 양돈농가를 방문,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축산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양돈농가를 찾아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축분뇨 처리 문제의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경북도 축산정책과 △축산환경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돈협회 성주군지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먼저 성주군 선남면 용신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정화·방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어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농가의 어려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성주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축산분뇨 처리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 기반을 확충하고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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