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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인구 3만명 회복’ 총력 전체 부서 비상대책회의 개최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8-06 14:25 게재일 2025-08-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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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인구감소 문제에 전 부서 공동 대응 천명
이남철 고령군수가  인구 3만 회복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부서가 위기의식을 갖고 협업해야 할 골든타임 이라고 강조했다.

고령군이 인구 3만 선을 지키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고령군이 지속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3만 회복’을 목표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5일 군청 우륵실에서 이남철 군수 주재로 ‘인구 3만 회복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협력 방안과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 감소 문제가 군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위기의식 아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소집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기존 인구증가 시책의 문제점과 보완책, 그리고 부서별로 추진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남철 군수는 “모든 부서의 업무가 결국은 ‘사람’과 연결된다. 각자의 위치에서 인구를 늘릴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달라”며 “지금은 모든 부서가 위기의식을 갖고 협업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구 3만 회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내건 고령군. 이번 비상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투입 등 가시적인 조치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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