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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휴가철 피서지 안전 강화 현장 점검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7-23 11:26 게재일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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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순찰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을 찾아 본격적인 휴가철 범죄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근무자 격려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영덕지역 여름철 피서지 방문객이 감소할 우려가 있는 가운데 범죄와 무질서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서객이 안심할 수 있는 피서지를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영덕경찰서는 탐지 장비를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시설주와의 협업으로 안전 분위기 조성하고,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 흐름 관리 및 미아 방지를 위한 보호자 지원 활동 및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에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 강화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경찰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치안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바련했다.

이번 점검에 참석한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평온하고 안전한 휴가가 되도록,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범죄 예방과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 모두가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도는 지역 9개소의 해수욕장 여름파출소를 오는 8월 24일까지 45일간 운영해 범죄와 무질서를 예방하고,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피서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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