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늘어나는 초등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2호점의 정원을 각각 6명씩 늘린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신청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성주군은 최근 시설 현황 점검을 통해 두 센터 모두 아동 1인당 법적 기준 면적(3.3㎡ 이상)을 충족하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음을 확인하고 증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성주읍)과 2호점(선남면)의 정원은 기존 20명에서 26명으로 각각 확대돼 총 12명의 아동이 추가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공간 여력이 있는 시설의 정원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프로그램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