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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지역 혁신 거점대학 경쟁 기반 다져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7-22 11:44 게재일 2025-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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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RISE사업 3개 과제 선정
동양대학교 영주캠퍼스 전경.  /동양대학교 제공

동양대학교는 경북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철도 및 간호 분야의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간 약 30억, 총 150억원을 경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동양대학교의 RISE사업은 영주캠퍼스의 특성화 분야인 철도 및 간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철도 분야 2개 과제는 지역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철도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철도 특성화 대학 역량 강화이다.

간호 분야는 의성형 헬스케어 환경구축 및 교육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

동양대학교는 사업을 위해 김천시 및 의성군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천시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 관내 폐교 부지를 활용한 첨단융합시험선로 구축 및 철도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 지역 정주형 철도 전문인력 공동 양성, 첨단융합시험선로 및 철도아카데미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행정지원 등이다. 

의성군 보건소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방문간호 역량 확대, 방문 건강관리 효율화를 위한 우수 간호인력 양성 및 지역 정주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동양대학교는 이번 RISE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산업과 맞물려 대학의 특성화 교육 및 환경을 고도화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와 의성군은 이번 RISE사업이 지역 성장 발전 전략과 연계한 철도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현안인 통합의료·돌봄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열 동양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20여년간 축적되어온 동양대학교의 철도 특성화 교육·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R&D-현장을 통합한 ‘지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각 과제별 실행전략을 정교하게 운영해 지역과 산업체, 학생들에게 직접 체감 가능한 성과로 환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총장은  “이번 경북RISE사업 선정을 통해 동양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경상북도 내 철도·보건인력 특성화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이번 RISE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동양대학교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5~2029년 1주기 경상북도 RISE계획에 따른 단위과제를 공모했다.

지난해 12월 예비평가에 이어 예비 선정된 과제에 대해 본 평가 보고서를 제출받아 3월에 최종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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