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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 ‘야간 관광상품’ 본격 운영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7-14 20:24 게재일 2025-07-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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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해상누각 야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상반기에 진행한 ‘야간관광상품 개발 공모’로 선정된 관광상품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야간관광상품은 지역 여행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1박 이상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포항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에 다양한 체험 요소를 더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의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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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관 야경. / 포항시 제공

주요 코스에는 영일대해수욕장, 국내 최초 해상 누각이 어우러진 해변 야경과 포스코 야경,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가 포함된다. 요트와 문보트 체험, 버스킹 공연 참여, 선상 낚시, 지역 맛집 탐방 등 이색 체험도 진행된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들이 여름철 야간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음식점과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밤은 철강 산업의 불빛과 해양의 낭만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포항의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관광상품 목록 및 관련 문의는 포항시 문화관광 누리집 ‘퐝퐝여행’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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