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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소년 축구 유망주 영덕서 격돌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7-09 12:30 게재일 2025-07-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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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 11일부터 7일간 열려
지난해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 경기 모습. / 영덕군 제공

국내외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영덕에 모인다.  ‘2025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이 11일부터 17일까지 영덕군 신태용축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북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영덕군과 ㈜넥슨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는 K리그 산하 유소년팀 51개 팀과 일본 초청팀 4개 팀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U12 부문에는 총 30개 팀(U12)이 참가하며, 이 중 일본 팀 4개가 포함돼 국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U11 부문에는 25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신태용축구공원 내 천연잔디구장과 인조구장에서 모두 야간에 진행된다. 영덕군은 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야간 경기를 도입하고, 전반적인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태용축구공원은 전국 단위 대회 개최지로 활용돼온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 영덕’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영덕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영덕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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