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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문화·복지 허브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개관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6-29 17:32 게재일 2025-06-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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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복지 허브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개관식.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7일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2020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52억 원(국비 36억 원, 시비 16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976.51㎡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건물 1층에 다목적 체육관과 바다전망 도서관이 마련돼 있으며 도서관에는 어린이 독서 공간을 포함한 6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2층에는 독서조명과 빔프로젝터 등을 갖춘 열람실과 회의실이 마련돼 소규모 회의와 각종 모임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쉼터는 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어 직장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해파랑문화쉼터가 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소통과 여가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지역 문화·복지 인프라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쉼터가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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