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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사협,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 전달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6-26 19:46 게재일 2025-06-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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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장애인 등 220가구에 생필품…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220가구에 여름철 생필품 키트를 전달 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 220가구에 여름철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5일 관내 9개 읍·면 협의체와 돌봄 기관, 장애인 단체,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으로, 관계기관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키트와 폭염 대응 안내문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전까지 함께 점검했다.

여름나기 키트는 인견 이불 ,미숫가루 ,유산균 ,여름용 모자 ,항균 위생세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희원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장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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