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수성구사진가협의회’의 창립전이 열렸다.
수성구를 중심으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수성구 사진가협의회는 수성구의 옛 모습과 현재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은 주옥같은 작품들로 전시를 개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멈춤을 담아낸 소중한 작품들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수성구민들의 많은 관람을 요청했다.
한병률 협의회장(사진-한국예술문화명인)을 중심으로 참여 작가 60여 명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황치모 수성구의회 운영위원장, 전경원 대구시의회위원, 이호규 대구사진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최계복 (1909~2002), 장진필 (1936~)씨의 1940년대의 수성못 주변의 빨래터와 신천변의 옛 풍경 등 담긴 사진들도 함께 전시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는 2025년 7월31일까지 열린다.
/ 권정태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