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부터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예정이었던 불꽃쇼 취소
21일 예정됐던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후 4시 30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전면 취소됐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5시쯤 안전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행사 취소를 통보했다.
시는 “호우주의보로 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되었으니, 인파밀집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귀가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밤 9시부터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이탈리아, 캐나다 등 해외 2개국이 참여하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와 1000대의 드론으로 구성하는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려 부득이 안전상의 이유로 메인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포항·경산·경주·영천·청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