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지 선수 2관왕…단체전 대회신기록
울진군청 소속 사격실업팀이 전국 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했다.
울진군청 실업사격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0m 단체전에서 1893.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단체전에는 권은지, 박예은, 모수정, 조은서 선수가 출전했다.
권은지 선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도 결선 점수 251.8점으로 1위를 기록해 2관왕에 올랐다.
권 선수는 이번 대회 외에도 국제사격연맹(ISSF) 부에노스아이레스 월드컵에서 개인전 2위, 제7회 창원시장배·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사격팀이 전국 무대에서 울진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