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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본격화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5-28 10:56 게재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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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는 APEC 개최시기를 전후해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6월 개최 이외에 한차례 더 축제를 열 것을 검토중이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포항문화재단,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시 실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업무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별 준비 상황 발표, 행사대행사와의 협업 사항 논의, 안전과 교통, 연계 행사 진행 상황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축제 기간 대규모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교통, 안전, 편의시설, 동시 개최 행사까지 세부적으로 점검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동북아 CEO포럼, 동북아 기업인 무역상담회, 맨발걷기 축제 등 연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의 대표 축제인 국제불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실무부서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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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포항운하 라이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 송도해수욕장 불빛테마존, 프린지 공연 등 ‘빛’을 테마로 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본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20일에는 데일리 불꽃쇼가 펼쳐지며, 21일에는 캐나다, 이탈리아가 참여하는 국제 불꽃쇼와 한국의 그랜드 피날레가 예정돼 있다.

또 올해는 화려한 불꽃과 함께 1천 대의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가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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