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지난달 15일부터 1일까지 진행한 ‘우수식품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입 발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3곳의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전문 판매 진행자(쇼호스트)와 생산자가 함께 출연해 각 업체의 제품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방송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우수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서구는 방송 전문업체와 협력해 참여업체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홍보 전략을 직접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달 15일 장아식품의 ‘5년 메주콩 된장’ 제품의 첫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많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제품 홍보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