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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낀 세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5-22 13:05 게재일 2025-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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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경제활동의 핵심 계층이자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른바 ‘낀 세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성주군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주군에 거주하는 4050 세대의 부모 부양 부담이 경북 평균을 상회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생교육 기회 만족도가 낮고,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 부족이 주요 불만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성주군은 ‘4050 중장년이 활력 있고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경제적 안정 지원 △복지 및 건강 증진 △문화·여가 활성화 △자녀교육 및 노후 준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단기적으로 △직업훈련 및 기술교육 △재취업 및 창업지원 확대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지원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공 등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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