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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동 청년징검다리주택 밑그림 나와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5-08 19:57 게재일 2025-05-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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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한·올림건축사사무소 공동 출품작 선정… 올해 12월 착공
지상 5층·33호 규모… “1인 가구 청년의 활기찬 삶 담아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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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동 청년징검다리 주택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달 진행한 ‘대잠동 청년징검다리주택 건축 설계공모’에서 대한건축사사무소(대표 하정수)와 올림건축사사무소(대표 김민규)의 공동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계안을 토대로 연 면적 1500㎡, 지상 5층 규모, 총 33호 규모의 청년징검다리주택을 2025년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청춘 웨이(Youth Way)’라는 콘셉트로 1인 가구 청년들의 다양하고 활기찬 삶을 담아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또 공유오피스, 헬스장 등 ‘함께의 공간’을 중심으로 입주민 간의 소통을 유도하고, 남향 배치와 프라이버시 확보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징검다리주택은 청년 세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에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함께 성장하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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