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회장, 창립 기념식서 “대구경북신공항·달빛철도 등 지역 역점사업 차질없이 추진” ㈜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 등 총 29명 대통령 표창 등 수상
대구상공회의소가 창립 119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25일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상공의원, 회원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52회 상공의날 포상이 진행됐으며, 대통령 표창으로는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현 대표이사, ㈜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는 미래첨단소재㈜ 이희 상무이사, 고광산업㈜ 이대영 이사, 덴스타㈜ 이기광 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대구시장표창, 대구지방국세청장표창, 대구지방조달청장표창 등 총 29명이 수상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TK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조기 착공 등 지역의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대구상의 창립 1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최근 탄핵 정국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있어, 지역경제가 엄중한 시기에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상의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