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안전평가 이행 여부 등 확인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공 계획서에 따른 감리업무 수행 현황, 품질 및 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반침하나 싱크홀 등 지하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하 안전평가 협의 내용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강수에 대비해 수방자재 비치 상태와 붕괴 위험 대응 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건설 현장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철저히 확인해 품질과 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가겠다”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