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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역사문화 기행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 운영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5-04-14 13:10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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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된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 도동서원 방문 전경./달성군 제공
지난해 진행된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 도동서원 방문 전경./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오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투어는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과 대구 지역 유일의 현풍 석빙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동서원 등 현풍권역의 대표 유적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인문학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매회 만석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투어버스는 동대구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주요 탐방지를 방문한 뒤, 오후 6시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일정 중에는 현풍 백년도깨비시장도 방문해 전통시장 체험과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청소년·노인 4000원, 어린이·장애인은 3000원이며 대구시 관광협회 홈페이지(www.daegutravel.or.kr) 또는 전화(053-716-6403)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투어는 일상 속에서 역사와 인문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달성군의 깊이 있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5월 중순부터 ‘달성 투어버스’, 9월부터는 ‘다사·하빈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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