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 기업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대구지역 ESG 경영 지원사업’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기업의 평가기준이 재무적 요소에서 비재무 요소인 ESG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고객사, 투자자 등의 ESG 정보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함에 따라 ESG 이슈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2022년부터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ESG 교육,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컨설팅은 기업별 ESG 수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해 총 9개 컨설팅(입문 3종, 성장 6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문 3종으로는 △ESG 경영 진단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ESG 규정 제·개정을 지원하고, 성장 6종은 △ESG 전략 수립 △ESG 보고서 발간 △ESG 데이터 관리 △탄소발자국 산정 △공급망 실사 대응지원 △인원영향 평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대구시 소재 기업이며, 기업별 1개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또, ESG 경영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ESG 스쿨과 기업별 ESG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전문가 1:1 멘토링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ESG 경영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부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ESG 경영 지원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명회 참여기업에게는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25일 오후 2시까지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