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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방문한 이재명·이준석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5-04-13 16:56 게재일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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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을 참배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을 참배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대구·경북(TK)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 고향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본격적인 선거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아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인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선종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프랑스명 르네 뒤퐁) 주교의 빈소가 마련된 안동 목성동주교좌성당을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13일 대구에서 열린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선대본 제공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13일 대구에서 열린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선대본 제공

대선 출마 이후 TK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13일에도 대구를 방문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네번째 방문이다. 이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짧은 코스이지만 완주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완주, 그리고 많은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를 자주 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탄핵 정국에 대구와 경북이 너무 의기소침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정치하는 정치인들의 잘못이고 지금까지 TK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앞으로 오히려 조기 대선을 앞두고 희망의 싹이 TK에서 피어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TK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것은 지난 4년 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TK의 많은 분들이 저를 당대표로 만들어 주시면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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