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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펜 회원 창작 열정 담은 ‘국제펜본부 대구위원회 글 그림전’

손수여 시민기자
등록일 2025-04-13 18:09 게재일 2025-04-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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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펜 대구지역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제8회 대구P.E.N. 대표문인 62인 글·그림전’개막식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대구P.E.N·회장 정삼일)는 지난 7일 오후 대구시 범어역 아트웨이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8회 대구P.E.N. 대표문인 62인 글·그림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회에는 허정자 수필가의 ‘강물에 비친 얼굴’, 직전 회장 손수여 시인의 ‘백목련’, 류희옥 시인의 ‘내 안의 너’, 임향식 시인의 ‘각자도생’ 등 총 62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정삼일 회장은 개막식에서 “대구P.E.N. 대표문인 62인 글·그림전은 대구펜 회원들의 창작 열정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정신이 이룬 결과”라고 인사말을 했다.

국제펜본부는 영국 런던에 위치하며, 1921년 5월에 창립되어 올해로 10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국제펜한국본부는 1954년 10월 23일에 창립되었으며, 이듬해 국제펜 비엔나 대회에서 가입 승인을 받았다.

작년에는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학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문인협회는 1961년 12월 31일에 창립되었으므로, 국제펜한국본부는 7년 앞서 설립되었다. 국제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한국문인협회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제펜한국본부는 전국 광역시도별로 18개의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대구지회는 가장 두드러진 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언제 어디서 만나도 항상 반가운 사람이면 좋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전시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범어역 아트웨이에서 열린다. /손수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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