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동주택 관리법 교육 실시… 입주민 간 분쟁 예방

주거환경 개선·지속적 관리 지원

포항시는 지난 3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입주자, 관리사무소장, 직원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주민 학교’를 개최했다. <사진>

최근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 및 법령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탓에 분쟁과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업무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 및 감사 △공사 및 용역 사업자 선정 등 공동 주택관리에 필수적인 내용을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폭넓게 다뤘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분쟁 및 다양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사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했다”며 “공동주택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e-mail]